해외건설 수주, 500억 달러 돌파

연말 기준 $600억 초과 수주, 사상 최고치 작년실적 크게 상회 전망
라펜트l기사입력2010-08-25

국토해양부는 해외건설 수주가 8월 말 기준으로 505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였던 작년 한해 실적인 491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 해 동안 기준으로는 수주액이 당초 목표치인 60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22.2%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동이 379억 달러로 전체의 75.1%나 차지했다. 그 외 아시아 92.3억달러, 태평양·북미 13억 달러, 중남미 12억 달러, 아프리카 4.4억 달러, 유럽 3.7억 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해외건설 누계 수주액도 3천988억 달러를 기록해, 우리기업이 1965년 해외건설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누계 수주액이 4천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건설수주가 견고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데는 금년 초 UAE 원전수주(186억 달러 )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동 산유국의 플랜트·건설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글로벌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아시아·중남미 지역의 수주도 다시 이어지고 있다.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기업의 국제 경쟁력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국토부는 “향후 해외건설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아프리카 등 신시장에 대해 자원개발과 연계한 인프라건설을 확대할 계획”이며 “주요 국가에 대해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우리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홍보·협력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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