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2주년’ 환경부문 주요성과는?
2020년 세계 7대 녹색강국 진입 목표환경부가 지난 2년간 녹색성장 정책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2020년 세계 7대 녹색강국 진입을 녹색성장 비전으로 채택했다.
환경부는 녹색성장 정책추진으로 다음과 같은 성취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4대강 수질개선사업
4대강 살리기와 관련해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 1,281개 중 172개(13%)가 완료되었으며, 전 수계를 아우르는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으로 공사과정 뿐만 아니라 사업 이후의 수질도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1사1하천 복원 등 하천사업
4대강 외 국가하천 및 지류․지천에 대한 수질개선․수생태 복원 대책도 수립했다. 4대강 근원인 농촌마을 도랑․실개천 살리기 확산을 위해 기업․NGO 등과 함께 “1사 1하천 복원운동” MOU 체결하고, 건천화․복개천 도심하천을 복원하는 “청계천+20 프로젝트” 협약 체결(20개소) 및 착공 등 사업 추진(1단계 10개소)했다. 앞으로 생태하천 복원(120km), 수변생태벨트 조성(1,090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보호지역 지정 등 생태자원의 보전․관리체계 마련하고,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사업 추진, “생태관광 컨설팅단” 운영. 이와 더불어 북한산 국립공원에 탐방휴양종합시설인 에코빌리지 조성, 생태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 조성 등 친환경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했다.
이밖에 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 동력 확충, 녹색생활 문화 확산,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놀이터 환경안전진단 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환경부는 환경부문 R&D 예산을 2012년까지 2008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하고 환경 이슈별 신규 사업을 발굴․기획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지난 2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5일, “녹색성장 국가비전 선포 2주년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환경분야 추진 성과 및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조경분야에서는 세션3 ‘녹색공간 조성과 녹색성장’에서 김귀곤 교수(서울대)가 사회를 맡고, 남상준 회장(한국환경계획협회)이 ‘자연환경 복원’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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