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공원, LED 조명 전면교체

2020년까지 공공부문 광원 ‘솔라LED 조명등’
라펜트l기사입력2010-08-30

2020년 서울시의 공공부문 광원이 LED 조명으로 100% 교체된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친환경 가로등인 ‘솔라LED 조명등’ 상용화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솔라LED 조명등은 전력은 태양전지로 공급하고 조명등은 저전력 소비 LED로 구성돼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다.

앞서 태양광 가로등이 보급되었지만 광속이 기존광원에 못 미치고, 겨울철과 장마철에 일조량 부족으로 점등이 안 되거나, 설치한 뒤 모듈과 축전지 등이 노후․훼손되었어도 유지관리 비용 등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시설물 사후관리 등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존 태양광 가로등의 문제점을 보완․개선한 조명등을 시범 제작하여 솔라LED 조명등의 상용화와 2020년 서울광원의 공공부문 LED교체 100%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 솔라 LED 조명등 (사진_서울시)



이번 사업은 올 8월에 시작. 총 3호기(10기)가 설치되어 실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기능 규격과 디자인이 뛰어난 3호기(6기)를 오는 11월 서울 G20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코엑스 주변에 설치해 저탄소 그린에너지 도시를 선도하는 서울의 녹색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 녹색기술(GT) R&D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녹색기술개발 공동협력 MOU를 체결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및 관련 요소기술을 보유한 기업체가 참여한다. 

김영성 서울시 녹색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이번 솔라LED 조명등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개발이 이루어지면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우선 서울시내 공원등을 솔라 LED조명등으로 교체할 경우 온실가스를 연간 3만(CO2)톤을 감축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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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솔라LED조명등, LED조명, LED,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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