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도심 가로수 관리 ‘한 몫’

울산시설관리공단, 개인택시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라펜트l기사입력2010-08-31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은 훼손된 도심 가로수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울산 개인택시 운송사업 조합과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

이로써 공단은 가로수 살피미 대학생 자원봉사단 133명과 더불어 울산지역 3,600여명의 개인택시 운송사업자들을 가로수 감시자로 확보하여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가로수를 관리할 수 있는 감시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앞으로 개인택시 운전자들은 운행 중 도로에 넘어져 있거나 훼손된 가로수를 발견하면 공단에 신고하고, 공단 가로수 기동반이 신속하게 처리하여 가로수로 인한 교통체증과 교통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주호 이사장은 공단의 가로수 관리기술은 전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푸르고 건강한 가로수로 울산의 도심이 채워질 수 있도록 개인택시 운송사업자들의 철저한 감시를 당부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태풍 뎬무 북상시 직원들의 비상 밤샘근무 및 기동순찰로 태풍에 넘어지거나 훼손된 가로수 36주를 신속히 복구한 바 있으며, 가로수 전용 신고전화(052-223-8830)도 별도로 개통되어 있다.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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