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그린벨트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누리길’ 사업 대상지 10개소 155㎞를 선정하였다. 

‘누리길’은 지역주민과 도보여행자들을 위한 여가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개발제한구역 내 친환경 산책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3개 시도에서 총 33건 585㎞의 대상사업안을 제출했다.

최종 선정된 10개 사업지는 △인천 문화생태누리길 △경기 장하동 누리길 △경기 청계산~백운호~왕성호 누리길 △경기 고양 누리길 △부산 회동수원지 누리길 △대구 팔공산 누리길 △광주 황룡강 테마 누리길 △전남 담양 가사문학누리길 △대전 둘레산 누리길 △울산 성안 누리길 이다.

누리길 심의기준은 △입지(50%), △사업계획(35%), △사후관리(15%)로 결정됐으며, 선정된  대상사업에 대해서는 총 57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누리길은 빠르면 내년 3월, 늦어도 내년 7월까지는 운영이 가능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여가증진과 도보여행 활성화 붐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다.

▲ 인천 문화·생태 누리길

▲ 부산 회동수원지 누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