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홀에서 개최한 인천광역시 도시공원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에서는 서구 청라지구 청라자이 공동주택과 부평여자중학교에 은상을, 서구 원신공원 1단계 조경공사와 인동초등학교를 동상으로 선정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인천 조경상과 푸른 학교상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공모를 실시하였다. 인천 조경상의 경우 민간, 공공 등 총 7개 작품이 응모하였고, 푸른 학교상은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16개 학교가 응모하였다.

특히 인천 조경상 금상을 수상한 남동구 논현지구 현대힐스테이트 공동주택 조경은 건강과 문화가 함께하는 생태친화적인 녹지 조성과 휴게시설의 적정한 배치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푸른 학교상 금상을 수상한 문학초등학교는 매월 학교숲과 뒷산을 산책하는 헬스데이(Health Day)를 운영하고, 1인 1나무가꾸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인천 조경상과 푸른 학교상은 우수한 조경 및 학교 생태숲 조성 현장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조경 기술의 질적 향상은 물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공간 확충에 기여하고 녹색 건전성에 대한 관심도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