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국립공원에 멸종위기 식물원 조성
2015년까지 국립공원에 멸종위기 식물 증식·복원사업 추진라펜트l기사입력201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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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15개 국립공원에 멸종위기식물을 조사하여 보전하는 식물원이 조성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증식·복원 계획」에 따라 전국 15개 국립공원의 멸종위기식물 서식지와 훼손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현지 그대로 보전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식물원을 조성하여 증식･복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
한편,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소백산, 치악산 등 8개 국립공원에 멸종위기식물 보전사업을 마무리 하고, 광릉요강꽃, 둥근잎꿩의비름 등 총 26종의 멸종위기식물의 서식지 보전사업과 함께 증식･홍보･교육이 가능한 소규모 식물원을 조성하였다.
공단의 김종달 생태복원팀장은 “지난 달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유전자원을 이용하는 국가는 발생 이익을 유전자원 원산국과 나누도록 하는 의정서가 채택되었다”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을 보전하는 것은 미래의 국부를 지키는 생물주권 수호이다”라고 말했다.
-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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