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도시녹화연구소가 주관하는 “2010 아시아 문화경관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2월 14일부터 12월 17일까지서울대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아시아 전통문화경관의 정체성」을 주제로 최근 급속한 사회경제적 변화와 더불어 많은 문화적 다양성과 정체성이 훼손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무형문화경관 및 문화유산의 보호와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세계조경가 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문화경관위원회(IFLA APR CLC)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이란 등의 국가가 참여하며,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1번째 세션에서는 각 국의 대표자들이 각 나라의 특별한 고궁이나 전통 정원에 대하여 발표하며, 2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의 고궁과 유네스코로 지정된 전통마을을 답사하게 된다. 3번째 세션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아시아 전통 정원에 대한 유사성과 차이, 그리고 정체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등록비는 5만원(US $45)이며, 2세션에서 이뤄지는 답사비용은 2만3천원(US $15)이다.

문의_서울대학교 도시녹화연구소(02-880-4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