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수류정 용연 ‘반달모양’ 복원

화성과 어우러진 전통 조경공간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11-01-26



수원시는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예고 된 방화수류정 아래 용연(龍淵)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한 작업이 25일 착수한다.

 

시는 화성 성곽 축조 과정을 기록한화성성역의궤반달처럼 생긴 연못이 지난 1937 3월 용연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둥근 보름달 모양으로 변경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용연의 옛 모습을 찾기 위해 현장에 대한 시굴조사를 시행하고 반달모양에 가깝게 용연을 정비하는 방향으로 문화재 현상변경 등에 허가신청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화성사업소는 방화수류정과 용지주변의 옛 경관을 확보하고, 용연의 본 모습을 찾기 위해 2007년 용연 주변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재청 현상변경 등을 거쳐 작년 7월 공사를 시작했다.

 

사업소 관계자는용연 본연의 모습을 찾아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화성과 어우러진 전통 조경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의 휴게·휴식 공간으로 활용해 수원화성의 시설물 중 가장 아름다운 방화수류정과 용연의 모습을 복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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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용연, 방화수류정, 전통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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