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말가족농장, 8일 분양시작
시민은 구획당 2만5천원 부담
서울시가 운영하는 주말농장 ‘하이서울친환경농장’이 분양을 시작한다.
‘하이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시, 양평군, 광주군 등 팔당상수원 내 13곳에 7천구획(총 115,500㎡)에서 서울시민들이 직접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곳이다.
구획당 면적은 16.5㎡며, 농장임차료는 서울시가 50%를 지원해 시민들은 구획당 2만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서울시가 시기에 맞춰 채소종자, 유기질비료, 천연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으며, 재배기술까지 보급하고 있다.
매년 고정된 부지에 농사짓는‘내품에 농장’시범 운영
올해부터는 같은 부지에서 매년 고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내품에 농장’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도보10분 거리에 있는 남양주 진중리를 시범농장으로 지정하고, 올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한다.
‘내품에 농장’은 1인 2구획으로 한정되며 올 가을부터 신청자가 직접 밭갈이하고 또 고랑과 이랑을 만들어 무, 배추를 심게 된다.
올해 ‘하이서울친환경농장’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8일부터 서울시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며, 부녀회, 동호회 등 단체는 회원수에 따라 적정 규모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 생활경제과(02-6321-4072, 9385)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11년도 하이서울 친환경농장 현황
- 손미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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