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선인터넷을

함주공원 일원에 무선인터넷 공간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11-02-18



함안군은 도심 속의 문화·체육생활공간인 함주공원과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 무선인터넷 공간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평소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생활 공간인 동시에 문화와 체육 인프라가 어우러진 함주공원과 함안스포츠타운 일원에 무선 인터넷공간을 설치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무선인터넷 공간에서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액정 PC), 무선단말기로 웹서핑, 메일게임, 동영상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아이패스 등의 전반적인 보급에 따라 다양한 기능의 첨단부가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으나 함안군 내에는 통신회사가 설치하는 중계기가 부족해 주민들이 제대로 이를 사용할 수 없는 불편이 있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무선인터넷 공간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함안군은 3500만 원의 사업비로 무선게이트웨이 1, 실외용 중계기(AP) 4대와 함께 부대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2월 중순 내에 발주를 완료하고 3월 중순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3월 말까지의 중계 시험을 거쳐 4월부터 시작된다.

 

회선속도는 2메가 바이트에 달해 서비스 이용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월 36 8000원의 회선이용요금도 군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무선인터넷 이용료는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부가서비스 이용에 따른 이용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이번에 마련하는 무선인터넷 공간에는 통신회사별 구분이 없이 모든 단말기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외부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종합스포츠타운의 동계훈련이나 전국체육대회 개최 등에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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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함주공원, 무선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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