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환경정화수 100만 그루 심기
편백, 대나무, 가시나무, 백합나무 등 식재창원시는 녹색기업 조성을 위한 공단주변 환경정화수 100만 그루 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전국 최고 푸른공단 조성을 위해 창원·진해국가공단, 마산수출자유지역원, 진북·마천지방공단에 입주해 있는 82개 기업체와 8개 환경단체를 선정해 환경정화수 심기 중심역할을 위한 '환경정화수 심기 자율참여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날 자율참여 지정서를 받는 기업체는 창원시 환경정화수 식재기간인 3월17일부터 31일까지 기업체 담장과 공단주변에 자율적으로 환경정화수 심기행사를 추진하여 전국 최고 푸른공단 조성에 참여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시에서는 17일 진해국가공단 주변에서 기업체, 환경단체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환경정화수 심기 행사를 추진한다.
김선환 환경관리과장은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국가공단, 마산자유무역지역, 지방공단내 입주한 자율참여 기업체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공단 대로변과 인접한 기업체 담장주변, 자투리땅에 환경정화수 심기를 추진한다"고 하며, "2012년부터 전 기업체로 확대하여 환경정화능력이 뛰어난 편백, 대나무는 좁은 자투리 공간에, 가시나무와 백합나무는 넓은 공한지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식재하여 『환경정화 수 100만그루 심기』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kegj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