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가 황윤혜, IFLA뉴스레터에 소개

세계의 신진조경가로 소개돼
라펜트l기사입력2011-03-08

솜씨환경디자인의 황윤혜 디자이너가 IFLA 뉴스레터 “91 Young Professionals: Perspectives & Practice”에 소개됐다.

 

한국의 신진 조경가로 소개된 황윤혜 디자이너는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하버드 디자인스쿨(GSD)을 졸업한 재원으로, 2007년 한국산업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차세대 선도디자이너"에 선정된 바 있다.

그녀는 실무에서의 조경, 리서치에서의 조경, 교육에서의 조경을 주제로 기고한 글을 통해 전문가로서 조경가는 내∙외부에서 변화하고 있는 자극을 통해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조경프로젝트는 보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도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양상를 띠고 있으며, 조경가는 환경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사회적∙생태적인 관점에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하며,“그러나 처음부터 완벽한 공간을 만들려고 하기 보다는 경험적 지식을 통해 변화하는 경관을 파악하는 것이 다음 세대의 도시공공공간 조성에 있어 오히려 효율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황윤혜 디자이너는 서울예술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강의한 바 있으며, 2009년 부터는 싱가폴대학교(NUS)에서 스튜디오 수업을 맡고 있다.

 

기고글에는 조경교육에 대한 의견도 설명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진짜 목적은 학생들에게 과정을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을 통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어떻게 운영하고 이끌어나가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함이다라고 말하며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 모두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전하고 있다.

 

세계의 신진 조경가들을 대상으로 꾸려진 이번 IFLA 뉴스레터(91)에서는 한국의 황윤혜 디자이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Haris Piplas, 인도네시아의 Puspita Galih Resi의 기고글을 확인할 수 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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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관련키워드l황윤혜, IF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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