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개소
25개 자치구, 공사 등 확대 설치할 계획건설공사와 관련한 저가하도급·대금미지급·임금체불 등 고질적인 하도급 부조리 문제를 해결해주는 창구가 신설됐다.
서울시는 7일 하도급 부조리로 인한 피해를 속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 감사관실 산하에 설치된 신고센터는 하도급 관련 신고·접수 및 처리를 일관성 있게 관리해 운영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고센터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4층 하도급개선담당관에 위치해 있으며, 시민들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1층 다산플라자에도 상담실을 마련했다.
신고방법도 전화·팩스·인터넷 등으로 다양화하고, 하도급부조리 전용전화 (02-6361-3600)를 개설하는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 25개 자치구·공사·공단 감사부서에도 부조리 신고센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하도급부조리 신고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얼마 전 건설인들과 함께한 현장대화를 통해 하도급 문제의 효과적인 대처가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하도급부조리 신고센터가 하도급문화 선진화를 위한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_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이지현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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