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명사특강]서원우 박사의 나무와 문학[제1회]

시시(詩詩)한 나무이야기-①처음을 시림(始林)에서 시작하며
라펜트l기사입력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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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감성이 조경실무에 적용될 수 있길"
얼마전 KAIST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연구개발 및 정보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과학전문기관인 KAIST 내 새로운 교육과정도 마련했다. ‘미술사와 시각 문학’,‘세계화와 국제정치는 물론 심지어 생소해 보이는 디자인 과목까지 개설됐다.

 

다양한 학문 간의 융합 움직임은 21세기에 들어서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있는 과학기술과 인문사회과학의 통섭의 흐름을 반영하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조경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조경학 하나만을, 또 해외의 조경설계 디자인만을 바라보는 시대는 지났다.

 

이미 건축분야는 공간을 인문학적으로 풀기 위한 학술연구가 상당수준까지 이르고 있다. 조경 역시 학자들의 말과 글을 통해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감정과 감성을 움직이는 디자인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빈번히 제기된 것 역시 사실이다.

 

지난 2010년 한국조경사회가 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서를 발간했다. 이 기념발간서에는 역대 1세대 조경인들의 회고가 담겨있다. 이들 중 조경사회 제3대 회장을 역임했던 서원우 박사는 다양한 장르가 융합하고 있는 요즘, 지각있는 조경가라면감성이나 감동을 주는 디자인을 할 것과 미래를 보고 경관을 사려깊게 생각하는 조경가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앞으로 라펜트에서는 조경분야의 숨어있는 명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온라인 교육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보다 다학제적이고 조경의 다양한 접근방식을 소개하게 될 [조경명사특강] 연재에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조경분야 명사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 첫번째 연재에는 신진 조경가의 인문학적 감성을 끌어내 줄 서원우 박사가 맡게 된다.

 

진정 자연을 사랑하는 조경가라면 자연과 환경을 몸으로 느끼고 감성적인 디자인 표현을 해야함은 물론, 민족성이 드러난 설계를 하는 조경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를 통해 이번 연재가 신진 조경가들의 감성을 자극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서원우 박사의 첫 번째 연재에서는 화려하거나 예쁘지는 않지만 과거 선조들의 지혜와 풍미를 만나게 되는 나무들과 시를 소개하고 있다.

 

제가 소개하는 나무들은 고급수종이나 화려한 꽃이 만발하는 수목을 다루는 조경전문가들이 본다면 시시한 나무일 수 있겠지요. 그러나 오히려 잊혀진 풍경을 회상시키거나 디지털 시대에서 만나기 힘든 아날로그 시대의 감성을 풍기는, 또 농경사회의 정서를 담은 나무들 입니다. 이들 나무를 시와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꼭 꽃 피는 나무만이, 화려한 나무만이 조경수는 아닙니다. 이번에 소개한 나무들이야 말로 민족성이 깃든 나무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고를 집필할 즈음 제자들의 경주 달빛기행에 초대된 그는 달을 동경했던 우리 선조들의 풍월문화를 원고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라는 문학적 장르를 통해 조경디자이너의 감성을 보다 풍부하게 또 잊혀져 가는 민족의 수종을 자각시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제 막 조경을 시작하는 학생들이나 신진 조경디자이너들이 이 나무는 어떤 공간에 어떤 식으로 연출해야 한다라는 교수식 정석이나 책 속의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이나 나무에서 영감을 얻는 시인처럼 시적 감성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공간의 계획이나 설계에 반영하길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살아있는 작품이겠지요. 만약 이 글을 읽은 10명 중 1명이라도 그들의 계획이나 설계에 이런 감성을 반영시킨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의 시적 감성이 조경공간 어딘가에 적용될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정말 시인의 감성이 담긴 공간이 있다면 누구든 가보고 싶지 않을까?

 

라펜트를 통해 연재되는 「서원우 박사의 나무와 문학-시시(詩詩)한 나무이야기」는 앞으로 한달에 1회씩 연재될 계획이며, 추후 라펜트 <아카데미>를 통해 서원우 박사를 시작으로 조경명사들의 기고를 지속적으로 수록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서원우 박사의시시(詩詩)한 나무이야기’1
나무 풍월

 


천년 신화의 숲 시림(계림)의 낙목한천의 정경()과 시림의 회화나무 노거수 밑동에서 움 돋아 성장한 천년의 유수한 생명력()


처음을 시림(始林)에서 시작하며

뿌리 깊은 나무는 역사의 향기와 정기가 감돌며 그곳에 가면 달빛에 젖어 일렁이는 그윽한 신화가 잠재하기에 본 집필의 첫 발을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의 계림(鷄林)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신라의 김씨의 시조 김알지가 계림의 원래 이름인 시림에서 탄생 하였기에 난생설화(卵生說話)의 본원지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본 필자의 전문 분야가 과거에 임학을 배경으로 한 조경학도로서 대학에서 조경수목과 관계있는 강의를 했던 연유로 금번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과거 대학에서 강의했던 내용을 벗어나, 서로 다른 학문과 상호 융합(Convergence)하여 새로운 영역을 이루는 세계화의 추세에 따라 다소 색다른 접근을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그래서 제목을나무란 다소 통속적인 명칭과 문학이나 예술의 예스러운 표현을 복합시켜 나무를 대목(臺木)으로 하고, 문학을 접수(椄穗)로 접목한 이색적인 장르로 이해시키는데 있다.

 

때마침 본 집필을 구상할 무렵 경주대학교 최재영 교수와 동국대학교 강태 호 교수가 매년 주관 하고 있는경주 달빛기행에 초청되었다. 당시 기행작가 이재호씨의 해박한 설명을 들으면서 보문 벌판길, 진평 왕릉, 선덕 여왕릉으로 이어지는 왕릉 길을 걸으며 천년고도의 달빛에 젖어 천년고도의나무와 달과 바람과 구름의 풍월문화를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리민족은 특히을 사랑하고 관조(觀照)하여 우리의 일상생활이나 명칭에이 함축되어 있는걸 흔히 볼 수 있다. 이른바 완월민족(玩月民族)으로, 음풍농월(吟風弄月) 또는 음풍영월(吟風詠月)이란 풍류적 표현의 줄인 말을풍월로 지칭했다. 이는 서양에서는 달을 부정적으로 보지만 우리 민족만이 유독 달을 긍정적으로 보다 못해 달을 선망과 소원 성취의 대상으로 여기는 데서 우리의 독특한 풍월문화가 형성되었다고 생각된다.

 

우리의 1년은 12간지(干支)에 달을 합친 월건(月建) 1년으로 하고 있어 본 집필도 1월부터 12월까지 과거 농가월령가에 기술된 농경문화의 특성과 당시의 나무와 풍월문화를 연관시켜 기술하기로 하였다. 서양문명은 달을 부정적으로 보고 밤을 휘황찬란한 조명으로 장식하지만, 우리는 달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달과 화친하는 완월(玩月)과 농월(弄月)의 풍월문화가 형성되었다. 그 결과 오늘날 조명에 가려 달빛이 퇴색된 도시는 완월민족의 그윽한 신화를 잊어 가고 있기 때문에 신라의 천년고도 시림(始林)을 시작으로 풍월의 나무와 숲속으로 들어가 그 심미성을 기술하여 보기로 하였다.

 

1. 혼돈에서 질서와 조화의 세계로

대 자연의 오묘함을 인체에 비유한다면 산은 골격, 강은 혈관, 바다는 혈액, 들판은 근육, 숲은 아름다운 모발(毛髮)로 비유할 수 있다. 태초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은 무질서한 대 혼돈(Chaos)의 세계였으나 녹색식물이 등장하면서부터 차차 질서와 조화(Cosmos)의 세계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유를 보면, 식물은 태양의 빛과 온도를 에너지로 마시고 물과 탄산가스를 원료로 흡수하여 인류의 필수 양분(탄수화물+단백질+지방)과 산소를 생산하는, 이른바 광합성작용을 하는 가장 위대한 생산자임과 동시에 소음과 매연이 없는 지구를 만드는 가장 막강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작(機作)은 녹색식물만이 할 수 있는 유일무이의 신비한 연금술(鍊金術)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나무가 지구촌엔 언제부터 등장하였을까?

영국인브렌던 레헤인의 저서 「식물의 힘」에 의하면 지질 연대인 데본기(Devonian) 후반 약 3 4천만년 전 석탄기(Carboniferous)에서 약 2 8천만년 전 이첩기(Permian)와 약 2 3천만년전 삼첩기(Triassic)에 걸쳐서 겉씨식물인 침엽수류와 소철류가 지구를 뒤덮었고, 화려한 꽃을 피우는 속씨식물인 활엽수는 약 1 3 5백만년 전인 백악기(Cretaceous)에 등장함으로써 단조롭고 외로웠던 상록이 비로서 형형색색의 화려한 여성(속씨식물)을 만나서 더욱 다양한 종의 번식이 시작되었다. 여기에 꽃을 보고 날아드는 벌과 나비와 새를 비롯한 각종의 곤충과 조류들이 출현하면서 나무와 숲 그리고 달과 바람과 구름이 음조를 이루면서 지구는 질서와 조화 즉, 화조풍월(花鳥風月)의 낙원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장구한 자연의 섭리를 본 딴 것이 유한한 생명체들의 삶의 법칙이요 순환이다. 나무는 소우주이며 숲은 무변광대한 대우주라고 비유 할 수밖에 없다. 종교에서의 절대적 창조론이 과학에서는 진화의 방법론으로 그 질서와 조화를 설명하고 있다.

「식물의 힘」에서는모든 종교와 우주론에서, 천국은 정원이다.(In every religion and cosmology, heaven is a garden.)’라고 기술하고 있다. 우리는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며 그 질서와 조화의 심미성을 향유하며 그 자연의 섭리에 충실히 교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영국의 철학자이며 경험학파의 창도자인 프랜시스 베이컨은우리 인간은 자연에 복종할 뿐 명령하거나 거역할 순 없다.’ 라고 주창하고 있다.

 

1998 12 8일자 조선일보 문화마당 홍사중 칼럼을 읽은 기억이 난다. 칼럼에 의하면 미국의 한 잡지사에서 프랑스 작가장 주네에게 당신이 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비상한 인물에 대해서 작품을 써 달라고 주문하자 주네는나무를 심는 사나이라는 주제로 글을 보내 왔다고 한다.

케냐출신 여성변호사이자 환경운동가완가리씨는 케냐의 산야를 누비며 나무를 심기 위해서 변호사도 그만두고, 남편과 이혼까지 하면서 나무 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다고 한다.

 

이들 사례는 나무를 심고 가꾸면 숲이 되는 것은 환경의 필요조건이며 이는 장차 환경유기체를 형성함으로써 윤택한 문화예술로 승화되는 무한한 부가가치의 상승효과를 통해 향락이 아닌 희열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 이다.

 

숲을 향락으로 일삼았던 약탈민족은 멸망하였고 그 땅은 황야에서 사막으로 퇴락하여 다시 혼돈의 땅으로 된 것을 우리는 지구촌 곳곳에서 목격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우리의 과거 농경문화는 나무와 숲을 가꾸고 우거져 마을은 넉넉하여 인심이 좋고 아름다우며 그윽한 신화가 있고 1년 열두 달을 구가할 수 있는 풍류와 풍월문화가 있었기에 이제 정월의 의미와 미풍양속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나무와 숲을 음미해 보기로 하자.    

 

2. 정월(正月, 元月, 寅月)의 상서로운 기운과 세한삼우(歲寒三友)

옛말에 1년 농사는 곡식을 심고, 10년 농사는 나무를 심으며, 100년 농사는 사람을 교육하는 것이라 했다. 우리가 수천 년의 농경문화를 이어갈 수 있는 큰 농사는 소나무를 비롯한 참나무, 뽕나무, 닥나무, 싸리나무를 가꾸고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과거 우리의 농경 5대 수목이라 할 만큼 농용의 필수 자산이었다. 지금의 산업사회에서는 흘러간 잃어버린 풍경이라 할 수 있지만 아직도 우리 삶의 뿌리에 면면히 녹아있는 농경문화는 나무다.  

여기서 농가월령가의 정월의 첫 구절을 보면정월은 초봄이라 입춘우수 절기일세  / 산중 골짜기엔 눈과 얼음 남았어도 / 평평한 들판 광야에 자연 경치 변하도다…(중략)…과실나무 보굿(수피)깎고 가지사이 돌 끼우니 / 초 하루날 첫 새벽에 시험 쪼로 하여보세.’(이하 생략)

여기서 생략된 전체 문장을 살펴 보면 실학자 홍만선의 산림경제와 다산 정약용의 삼농사상을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의 철학 중에서도 산과 물을 다스려 재해를 막는 것(治山治水)이 뛰어난 술책이었음을 감지 할 수 있다.

 

한 해 시작의 정월은 보이지 않게 만물이 기운생동(氣韻生動)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우리의 전통 민화에서는 소나무와 달과 호랑이와 까치 그리고 토끼를 새해의 해학과 덕담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면 정월의 정경인 세한삼우(歲寒三友)로 우리 민족의 영원한 기상이며 만산의 으뜸이 되는 나무이자, ()자의 별칭 혹은 자획을 풀면 십팔공(十八公)이 되는, 또 나무의 공작(公爵)이며 국토 식생경관의 상징인 소나무와 고려의 관계를 운율조로 기술하여 본다.

 


다음은 세한삼우의 두 번째인 대()이다. 역시 추운 겨울을 나면서 굽힘과 흐트러짐이 없는 기개를 옛 선비들은 높이 사서 한시에서는 많이 인용되지만 특히 고산 유선도의 오우가에서 그 의미를 잘 표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나무로 속칭되지만 분류학상으로는 초본도 목본도 아닌 대과에 속하며, 명칭도 로 지칭하고 있다.

 


 

세한삼우의 세 번째인 매화는 고매한 인품으로 곧 잘 비유되는데 매화를 현인군자로 동격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퇴계 이황 선생은 돌아가시는 순간까지저 매화에 물을 주어라하시며 매화를 인격시하여 매형(梅兄)이라 불렀다고 한다.

또한 매화는 그 이름도 한자에서는 여러 의미로 표기하고 있다. 그 하나의 예로 정태현의 수목도감에서 매화나무의 속명에는 품자매(品字梅), 녹악매(綠萼梅), 고매(古梅), 사정매(寫頂梅), 원앙매(鴛鴦梅), 조매(早梅), 홍매(紅梅), 옥매(玉梅), 여지매(麗枝梅), 중엽매(重葉梅), 야매(野梅), 육변매(六辨梅), 조수매(照水梅) 등 다채로운 표현을 하고 있기도 하다.

 


 

추운 겨울을 참고 견디는 세한삼우가 남성적 의기라면 이에 못지 않게 그 무성하던 잎을 모두 대지로 내려놓고 앙상한 맨 몸으로 삭풍과 눈을 맞으며 봄을 기다리는 참나무 숲은 모성적 인고와 포용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또 우리의 농경문화에서 그 실용성도 다양하다. 영국에서도 1651년 찰스 2세가 싸움에서 패한 뒤 떡갈나무 위에 숨어서 목숨을 구하였다 하여 떡갈나무를 숲의 제왕이라 하는데 이를 기념하여왕정복고 기념일(Royal Oak   Day)’로 삼고 있다. 물론 포도주를 참나무통에서 숙성시키는 것 이외에도 서양인들 나름대로 참나무 문화를 향유하고 있지만 우리의 농경 5대수에서 소나무와 함께 참나무의 위상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겨울 산의 정경을 더욱 시적 감흥으로 자아내는 나무가 하얀 수 피의 자작나무(白樺, 白樹, 白檀木)라고 할 수 있다. 송무백열(松茂栢悅) , 소나무가 무성하니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처럼 눈 내리는 참나무 숲 속에 자리한 자작나무는 마치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서 있는 듯한 심미감을 자아낸다. 실제로 자작나무는 줄기, 수피, 잎이 모두 유용하게 쓰이며, 추운 북방지역의 문화와 설화의 배경이기도 한 신이 내려준 신수목(神授木)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 자태가 춘하추동에 걸쳐 전천후로 우월한 지위(Vantage Point)를 차지하고 있다.

 


 

[약력]서원우 박사                  

고려대학교 농과대학 임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조경학석사와 고려대학교 농학박사 과정을 밟았다.

1969년 안성농업전문학교에서 근무하다가 1977년 동국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로 4년 동안 재직했다.

이후 한림종합조경 부사장, 한국조경사회 3대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서울시립대학교, 고려대학교 대학원, 중앙대학교 산업대학, 한양대학교 환경과학대학원, 숭실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등 다수의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현재는 ㈜도우 엔지니어즈 감리부 조경고문을 맡고 있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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