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고천암호에 자연생태공원 조성한다
전라남도는 전국 최대 철새도래지 중의 하나인 해남 고천암호 주변에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국내최대 갈대서식지로 전 세계 가창오리의 95%가 모여드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고천암호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공원으로 조성코자 하는 것으로, 자연생태숲과 수질정화식물 식재, 생태관찰시설, 철새탐조대 등이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220억을 들여 조성될 계획이다.
지난 11월24일 군청 상황실에서 환경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에 대한 최종용역보고회를 가졌다. 해남군은 이번 최종보고회에 제시된 내용을 중심으로 각 담당별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향후 사업비 재원마련계획에 대한 구체성을 더하기로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고천암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타당성 조사를 한 것이다”라고 밝히며, “4계절 탐방객이 찾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생태적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자연학습시설의 확충으로 고천암을 생태공원으로 명소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