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미국 뉴욕에 합작법인 설립
유명 건축가 피터프란과 손잡아건축설계 및 감리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가 미주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희림은 지난 2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미국의 유명 건축가 ‘피터 프란’과 제휴 조인식을 갖고 합작 법인 ‘피터프란+H(PETERPRAN+H)’를 뉴욕에 설립하고 이를 해외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희림 측은 “미국의 경우 현지 건축사 자격증 소지자만이 개인 사무실을 설립할 수 있어 합작형식으로 미국 지사를 개소했다”고 밝히며, “마케팅과 영업, 프로젝트 수주와 실행 등 전 과정을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란은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 NBBJ에서 15년간 디자인 총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미국과 남미, 유럽, 중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각국의 랜드마크급 건축물을 설계한 저명 건축사다. 한국에서는 누리꿈 스퀘어를 설계한 바 있다.
정영균 희림 대표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전략이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하며 “상반기 중 미주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kegj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