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태계를 위한 ’표토관리 시스템’ 운영

라펜트l기사입력2009-01-06



수원시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표토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여 생태계 교란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산림과 농지 등의 표토는 토지를 조성하는 최상단부 표층으로 식물 생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은 O층(유기물층)과 A층(용탈층)이 구성을 이루는데 낙엽 등이 50~100년간 축적돼 최상의 식물 생육 토양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표토에는 미생물 서식 공간은 물론, 동. 식물 서식공간이 가장 잘 발달돼 있으며, 거름기가 풍부한 양질의 토양으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토양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광교신도시에서는 11만6077㎡중 3만6700㎥를 채집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임시 적치작업에 착수해 나가기로 했으며, 공원분야에서는 2009년 착공예정인 장고개 공원과 청소년 문화공원에서 발생하는 표토 2만2000㎡에서 6600㎥를 채취해 공원조성에 활용하게 된다.

또 호매실 지구 등 3개소 5만6285㎡에서 1만5257㎥를 채취해 이는 공원 녹지조성에 활용되므로 귀중한 자원이 본격적으로 재활용돼 건강한 도시숲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해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채취방법은 절, 성토 지역을 대상으로 밭, 임야, 잡종지 순으로 양질의 표토를 대상으로 조사해 지상 30㎝에서 50㎝까지 채취해 임시 적치한 후 공원 녹지 조성 마운딩 처리 후 상부에 깔아 수목을 식재하게 된다.

이러한 표토관리시스템 운영은 동ㆍ식물 생태 서식 공간과 인간과 환경이 공존해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 도심의 쾌적한 녹색 공간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보여진다.

수원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장을 시작으로 표토관리를 시행하게 되어 귀중한 표토자원을 재활용해 예산절감은 물론 생태계 보전과 녹색성장에 앞장서게 된다.
 

 

관련키워드l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게시물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