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조경협의회 2009년 정기총회, 어렵지만 힘내자
건설사조경협의회(회장 김형선)는 지난 2월 4일 압구정 뷔페 웨딩홀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8년도 사업보고, 2009년 사업계획, 결산 및 회비 현황 보고, 신규개인회원 및 회원사 등록과 수석부회장 선출 등이 이루어 졌다.
수석부회장에 두산건설 유병일 부장 추대
2009년도 사업계획에는 상반기 답사와 하반기 답사 외에 건조회 체육대회, 홈페이지 개편 등의 신규 사업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졌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김형선 회장은 기타 안건으로 대한민국 조경대상에 민간부문이 신설될 예정이라 건설사들의 참여 기회가 넓어지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건설사 조경부서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계기가 되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규회원사로는 계룡건설, 화성산업, 일신건영 3개사가 “앞으로 열심히 참여하여 건조회의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인사로 회원들의 큰 박수와 환영을 받았다.
차기 회장을 맡게 될 수석부회장에는 유병일 부회장(두산건설(주) 부장)이 추천되어,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유병일 부회장은 소감을 통해 “올 한해는 김형선 회장님을 잘 보필하고, 내년부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사말 하는 건설사 조경협의회 김형선 회장
▲수석부회장 두산건설 유병일 부장 추대
어렵지만 힘내자, 서로 격려하는 덕담 주고 받아
이날 행사는 최근 워크아웃이 발표되는 등, 불황의 바람을 몸소 맞고 있는 건설사 소속의 모임이라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100명을 훌쩍 뛰어 넘는 역대 가장 많은 회원들이 행사장의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참석하여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김형선 회장(삼성물산 부장)은 “건설사들이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만나서 인사도 하고, 힘도 얻고 해야 된다.”며 많은 인원이 참석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 박광윤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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