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대천에 습지생태공원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09-02-17

충청북도 단양군이 남한강 상류인 가곡면 가대천에 수생식물과 생태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사업비 20억원 투입 가대천변 4만7000㎡ 규모로 조성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곡면 가대리 151-2번지 일대에 총 20억원을 투입 4만7000㎡ 규모로 수생식물과 수질정화습지, 산책로 등을 갖춘 생태공원을 만든다.
이 공원에는 연꽃을 비롯한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는 생태습지 3곳과 야생화 체험장 2곳이 조성되고 생태계 관찰시설과 생태학습 공간이 들어선다.
특히 이 사업의 취지가 어상천 지역과 가대지구에서 발생하는 비료, 농약 등 환경오염물질을 정화시키기 위한 것이어서 남한강 수질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4월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생태공원조성 공사에 들어가 12월께 탐방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호탄이 될 습지생태공원은 남한강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연계한 체험관광과 환경보존이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생태체험관광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가대천 습지생태공원 전체 4만7000㎡ 부지는 충주댐 유휴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창수 환경담당은 “습지생태공원은 가대지구의 수질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태환경이 조성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_ 충청북도 단양군청


 

박광윤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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