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정기총회, 협회 활성화 다짐

라펜트l기사입력2009-02-19

지난 2월 19일 고양 킨텍스에서는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안동만)의 2009년 정기총회 및 세미나가 열렸다.

정기총회에서는 2008년도 사업성과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2009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및 사업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2009년도 사업계획안을 보면, 대구시 옥상녹화 세미나(2009. 9 예정), 인공지반녹화 설계시공 매뉴얼 발간, “인공지반녹화 교육을 일정기간 이수한 자가 사업수행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을 삽입하는 지자체 인공지반녹화 조례개정 추진, 협회 및 회원사의 기술 DB 구축 사업, 국제심포지엄 개최(2009. 10 경기농림진흥재단 후원), 인공지반녹화 기술세미나(5, 9, 11월), 독일 IGRA Congress 2009 참관 등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실내조경협회와의 통합안과 협회의 지회 설립안에 대해 이사회 및 회장단에서 논의될 계획이라, 올 한해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의 도약이 기대된다.



안동만 회장은 “빠른 발전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인공지반녹화분야는 건설산업 내에서 미약한 분야이다.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배워와야 할 것도 아직 더 많고, 건축 등 다른 건설 분야와 통합적인 의견 조정의 필요성도 많다. 실내조경협회와의 통합은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목표에 더 가깝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아직 미약한 우리 분야 발전에 더욱 노력해야 겠다.”고 실내조경협회와의 통합논의가 가지는 의미를 설명했다.

정기총회가 끝나고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세 개의 주제발표와 객석 질문이 이어졌다.
김영걸 본부장(서울시균형발전추진본부)은 “도시균형발전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 등의 서울시 도심재생 프로젝트와 뉴타운 사업에 대한 역사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였다.
황재식 소장(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은 "동대문 Design Plaza & Park"를 주제로 지난 2007년 당선된 자하 하디드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DDP사업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여 평소 이해하지 못했던 작품과 프로젝트의 의미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강오 사무처장(서울그린트러스트)은 “시민참여 인공지반녹화를 통한 기후변화와 도시열섬 방지”를 주제로 현재 기후변화의 심각성, 도시열섬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인공지반녹화협회가 노력하여 도시민들의 희망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고층개발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 하면서 “저층주거지를 지속가능하게 발전시켜야 한다”며, 현재 고층화는 공공이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안동만 회장은 “우리의 일이 아직 사회적 인식이 미약하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협회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협조를 부탁했다.


 ▲김영걸 본부장(서울시균형발전추진본부) “도시균형발전 프로젝트”


▲황재식 소장(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동대문 Design Plaza & Park"


▲이강오 사무처장(서울그린트러스트) “시민참여 인공지반녹화를 통한 기후변화와 도시열섬 방지”

박광윤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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