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테마공원, 동대문구에 4월 조성돼

라펜트l기사입력2009-02-20


장안동에 사는 인규(8세)는 공원 가는 게 언제부턴가 즐겁지 않다. 어린이 공원이라고 하기에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놀이시설도 없고 친구들과 그네타는 게 고작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희망하는 꿈과 상상의 공원은 없을까?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총 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장안1동 안골 어린이공원을 창의적 문화가 있는 테마공원으로 재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6월 실시설계부터 공원의 실질적 이용객인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선호도를 조사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놀이시설 및 편익시설, 포장재료 등은 친환경제품을 활용하는 등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주는 새로운 공간으로 창출되도록 했다.
 
올 4월에 완공을 앞둔 안골어린이공원에는 소나무, 단풍나무, 매화나무 등 25종 2,607주의 수목이 식재되고, 흥미와 모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뱃놀이대와 선착장 놀이대 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어린이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하는 안골어린이 테마공원은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즐겁게 놀고 즐기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이며, “주민들에게는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동대문구에 어린이공원은 25개소에 이르며, 구는 천편일률적인 어린이공원을 꿈과 상상의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해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 키워 줄 것으로 보인다.

출처 _ 서울시청
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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