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포럼 통해 공무원 공공디자인 마인드 변화 유도
전라남도는 공공디자인으로 ‘BEST’ 지향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도 및 시·군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디자인을 통한 전남의 가치향상 방안’이란 주제로 전남포럼을 개최했다.
3월 5일 열린 포럼은 박준영 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공무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주요 강의 내용은 Design과 Art, 경영 등과 상호관계, 공공디자인의 개념 및 필요성, 목표 및 발전전략, 국내외 동향, 선진사례 등을 소개하고 공공디자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BEST BEAUTY(아름다운 디자인), ECOLGY(환경디자인), SERVICE(고객만족디자인), TECH(과학기술디자인) 등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전남도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으로 서남해안 해양자원 산업화를 위해 해안 경관디자인, 해양레저 문화상품, 친환경 에코상품, 농수산물 지역특화상품, 캐릭터 문화상품 등 6대 디자인 상품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성 강화, 투자유치 효과 유발, 지역 아이덴티티 구축, 체계적 가로시설물 디자인 적용,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도입 등으로 모든 사업에 공공디자인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를 독려했다.
또한 전남도의 공공디자인 추진 목표 및 전략방향, 중점 추진과제, 10대 선도사업을 소개하고 도, 시군 공무원들의 역할 및 협조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김영안 전남도 인력관리과장은 “공공시설물 시공, 행복마을 설계 및 리모델링, 은퇴타운 조성 등 경관 관련사업 추진시 반드시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 후손들을 위해 디자인한다고 생각하고 시골, 중소도시를 잘 가꿔 놓으면 나중에 아름다운 경관을 갖게 돼 관광객 유치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_전라남도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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