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녹색성장 포럼』창립식 가져
충남도는 3월 6일 아산시 호서대학교에서 대학교수, 기업인, 사회단체, 도민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충청남도 녹색성장 포럼』창립식을 가졌다.
이는 세계적인 에너지위기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새로운 60년의 국가발전 비전으로 제시된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충남도가 자체적으로 나서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창립식엔 이완구 충남도지사, 이만의 환경부장관, 강태봉 충남도 의회의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서대 강일구 총장을 포럼 대표로 선출하였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세계에서 최근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와 자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녹색성장은 필연이자 숙명적으로 우리가 가야만 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면서 “녹색성장을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하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환경문제 해결이 가장 우선되어져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녹색성장포럼에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등 Think Tank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이 날 이완구 지사는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우리 지역 현안에 대해 하나하나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구했다.
이완구 지사가 건의한 내용은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을 생태체험장으로 활용 ▲석면광산 추가 피해방지대책 조속 추진 ▲(구)장항제련소 주변 오염토지 정화사업 ▲아산시 폐기물소각시설 설치비 지원 ▲폐기물 에너지타운 시범사업 지원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비 지원 등이다.
이에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관심을 표명하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원우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은 ‘녹색성장의 의미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에너지관리공단 손학식 박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과 국내 대응전략’ 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덕성 충남도 환경관리과장은 ‘충남도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주요 추진 과제로 ▲그린 빌리지 조성 ▲천연가스버스 등 그린 카 확대보급 ▲폐기물 에너지 타운 건설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도시녹지 조성 등의 6개 분야 35개 실천과제를 추진하고 전 도민 참여 유도를 위한 ▲3-G(GreenHome, GreenOffice, GreenSchool)운동 추진과 ▲저탄소 생활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3월 6일 구성된 충청남도 녹색성장포럼은 충남환경기술개발센터 내에 사무국을 두고 매 분기별 포럼을 개최하여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토론회 등 실질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충청남도 녹색성장포럼 종합토론에서 나온 건설적인 제안에 대하여는 기후변화 종합대책 등 충남도 차원의 녹색성장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출처_충청남도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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