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교·울산교, 명품교량으로 새단장
태화교와 울산교가 디자인 개념을 도입, 명품교량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울산시는 총 6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화교·울산교 디자인 개선사업’을 지난 2월17일 착공, 오는 5월 31일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을 보면 태화교는 보행로 폭을 현재 1.7m에서 2.25m로 확장, 충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난간, 측면, 교각 등은 주변경관을 고려, 자연 친화적인 합성목재, 스톤코트 등으로 새롭게 디자인된다.
태화교는 길이 440m, 폭 35m, 경간 22m로 지난 1966년 건설됐으며 1991년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됐다.
또한 울산교(길이 356m, 폭 8.7m)는 단순한 보행교 시설물이 아닌 역사·문화적 공간 창출을 위해 진출입부 조형물을 비롯, 목재터널, 목재데크, 화단, 휴게시설 등이 설치된다.
울산교는 길이 356m, 폭 8.7m, 경간 29m로 1935년 준공됐으며 지난 1994년 11월부터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교의 경우 교량상부 디자인 개선 사업을 위해 편도 4차로의 차량통행을 오는 3월 14일부터 제한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출처_울산시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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