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지역으로 선정

라펜트l기사입력2009-03-23

경기도 과천시가 국토해양부로부터 2009년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 대응시범도시로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부림동 주공 8단지 아파트에 개별난방조절기를 설치함으로써 국토해양부 2009년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 사업에 응모,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과천시 부림동 주공8단지 아파트는 중앙난방식으로 되어 있어 세대별로 난방을 조절할 수 없는데다 난방비 또한 평형별로 같은 금액을 부담하여 이웃간 갈등을 빚어 왔을 뿐 아니라 난방열을 절약할 수 없어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따라서 과천시는 이번 국토해양부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아파트 단지의 난방열 공급장치 자동화 시스템 및 세대별로 난방량을 조절할 수 있는 개발난방조절기를 설치하게 된다.

한편, 사업이 완료될 경우 난방개별조절기가 설치되어 있는 규모가 비슷한 인근 아파트단지와 비교한 결과 년간 1억7천만원의 난방비가 절감되어 세대별로는 약 12만원의 난방비가 절약되며, 온실가스 또한 893톤(CO2)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출처_경기도 과천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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