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남문광장 ‘스페이스 크루저 2010’
엑스포 남문광장 설계경기(현상공모) 당선작 선정 발표
“커다란 그늘이 뜨거운 아스팔트광장에 드리우자 일만 인파의 뜨거운 환호성이 일제히 터지기 시작하였다”
대전광역시는 엑스포 남문광장을 새롭게 조명할 밑그림을 전천후 파워아이콘 ‘스페이스 크루저 2010’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둔산 대공원 내 남문광장을 새롭게 재창조하기 위한 설계경기(현상공모) 결과를 건축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건축사사무소 이지도시건축 외 1을 최종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우수작은 신화ENG 종합건축사사무소, 장려는 디엔비 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은 ‘움직이는 광장(SPACE CRUISER 2010)’이라는 컨셉으로 건조하고 뜨거운 광장에 부족한 그늘을 보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고 특히, 움직이는 대형 그늘 형 공간시설과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야외 이벤트(공연)장 시설을 주된 시설로 계획한 것이 눈에 띄었다.
심사위원회는 광장의 성격상 채움보다는 다양한 성격의 이벤트가 가능하도록 가변성과 다목적성을 반영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심사평이다.
대전시는 이 광장을 상상력과 창조력을 바탕으로 한 과학과 문화·예술·여가·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구성할 방침으로 이번 설계경기로 남문광장은 인근의 갑천, 엑스포다리, 한밭수목원, 시립미술관 등과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2009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0년 6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또 하나의 명실상부한 문화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우수 ▲ 장려
출처_대전시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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