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의 전당인 국회의사당 경내에 전국 각 지역의 야생화를 모은 “화합의 꽃밭”이 만들어진다.

국회사무처는 식목일을 앞두고 의원들로부터 지역구의 자생화를 기증받아, 국회내 의원동산에 야생화 꽃밭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생화 꽃밭은 국회가 국민을 위한 국회이자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고 상징하는 공간으로서 야생화 꽃밭을 만들어 보자는 김형오 국회의장의 뜻에 따라 진행된다. 평소 야생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김 의장은 지난해 7월 국회의장 취임 이후 한남동 의장 공관에도 야생화 60종류 만포기를 심고, 공관을 방문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국회에 ‘화합의 꽃밭’이 만들어지면 전국 야생 식물원의 축소판인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_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