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로 디자인서울거리 푸른 소나무 거리로 재탄생

라펜트l기사입력2009-03-27

남대문로의 역사적․장소적 의미에 잘 부합하는 소나무를 식재하여 소나무거리 조성
서울시는 ‘디자인서울거리’ 1차사업 10개거리 중 네 번째로 「중구 남대문로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3월 27일 15시에 명동입구 광장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준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동일 중구청장 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다.

‘중구 남대문로 디자인서울거리’는 보행환경과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가로시설물의 조화와 안전, 편리함, 기능을 고려한 토탈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명소임을 감안하여 명동입구의 광장을 확장․정비하였으며, 소나무를 식재하여 소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하였다. 새롭게 조성된 남대문로는 원활한 도시소통과 가로의 균형발전을 유도하여 남대문로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준공행사를 갖는 ‘남대문로 디자인서울거리’는 을지로입구역~한국은행본점까지 550m 구간의 휀스, 볼라드, 맨홀, 변압기 등의 시설물들에 대하여 종합적인 토탈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새롭게 디자인된 가로환경으로 정비하였다. 또한 주민자율협정에 의해 구간내 간판에 대한 정비를 시행하였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50% 이상이 찾는 명동입구의 냉각탑, 한전분전함, 가로정비초소 등을 철거․이전하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장으로 조성하였고, 남대문로의 역사적․장소적 의미에 잘 부합하도록 ‘남산에서 남대문로까지 푸른 소나무로 연결’하도록 소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하여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였다.
과거 한국은행 주차장 부지의 낡은 담장을 세련되고 기능적인 모뉴멘트 담장으로 설치하여, 주차장의 배기가스를 막아주고, 밤에는 은은한 경관조명으로 통행인과 버스이용 시민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간판 개선지침에 의거 사업구간내 간판을 개선하고,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4개국어로 제적된 안내사인을 설치하였다.
또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남대문로에 31개 버스노선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18개 노선을 이전 설치하여 보행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였다.

거리조성 이후에도 거리미관과 보행, 휴식 등의 기능을 유지하여, 걷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를 유지․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출처_서울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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