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라펜트l기사입력2009-03-30

원미산과 연계한 폭 50m 녹지축 및 근린공원의 조성과 복개천의 상징적 복원함으로 Green-Blue-Network 구축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소설 ‘원미동 사람들’의 배경이 되었던 부천시 원미지구의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되었다.

원미동의 옛 영광을 찾고 부흥을 도모하고자 ‘자연과 함께하는 원미 르네상스’를 모티브로 ‘통합의 도시’, ‘정체성의 도시’, ‘U-City', '안전한 도시’의 구축을 실천절략으로 내세워 원미재정비촉진계획에 의해 조성될 전망이다.

원미지구는 원미산에서 이어지는 자연환경을 폭 50m의 녹지축으로 지구내로 끌여 들여 도심안 숲속의 느낌을 살린 주민의 산책공간과 사색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녹지축을 따라 교육 및 공공시설을 연계한 배치를 통해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재 2개소(5,697㎡, 0.5%)에 불과한 공원을 녹지축 주변으로 7개소까지 확대하여 (공원/녹지면적: 157,032.3㎡, 14.1%)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폭 50m 녹지축의 정점, 지구 중앙부에 상징적 의미의 대규모 근린공원(34,805.3㎡)을 조성하여 원미지구의 정체성을 고취시키고 도심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녹지축을 통해 지구 내 곳곳의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교육·문화복지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배치하여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복개도로로 사용 중인 소사천, 춘의천 상부에 지하철7호선 개설 시 발생되는 지하용수와 재이용수를 활용한 생태하천(실개천)을 조성하고, 녹지축을 따라 실개천을 조성함으로써 환경친화적 수변공간을 제공한다.



원미지구의 중심부인 원미구청 인근에 대규모 근린공원(34,805.3㎡)과 문화복지시설(15,477.2㎡)부지를 계획하여, 자연·문화·공공·주민이 어우러진 공간을 통해 주민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근린공원과 폭 50m 녹지축에 둘러싸인 원미구청과, 문화복지시설은 지역주민의 안식처 역할을 할 것이며, 원미지구내 랜드마크의 매력포인트로 인식될 것이다.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생활권별 주민자치센터, 문화복지시설을 공원과 연계, 복합화하여 지역사회의 공동체의식을 고취시키고 문화시설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시설 도입, 친환경 건축자재, 우수활용시설,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를 의무화하여 자연친화적 친환경 건축물을 건립토록 한다.

원미지구내 기존 간선도로를 유지하되 일부 확장 및 신설을 통한 주변지역과의 원활한 연계를 하고자 하며, 지구내 모든 구역과 연계되는 녹지축을 따라 순환형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의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가 조성된다.

중앙로와 원미로에는 기존 근생시설을 감안해 연도형 상가를 배치, 중앙로의 활성화 및 원미로 생활가로의 기능을 강화하고 보행약자를 고려한 보행자도로 확충과 자전거 도로 신설 등 친환경 교통망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시설들은 녹지축을 통해 연계됨에 따라 녹지축을 따라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이 형성된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랜드마크 타워 건설하여 상업·업무·문화·판매 등 지구 중심기능 수행 및 원미지구의 상징성을 확보하고 준공업 지원시설의 도입으로 역세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준공업지역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첨단산업단지로의 변모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춘의역 부근 역세권 광장의 조성을 통해 지구중심문화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원미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르면 원미구 원미동, 춘의동, 심곡, 소사동 일대에 오는 2020년까지 20,921가구(임대주택4,078가구 포함)를 공급한다. 수용인구는 약57,294명이(존치구역제외) 될 전망이다.

출처_부천시

손미란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게시물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