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그루 나무로 고속도로를 녹색으로
천만그루 나무심기(路花樹 1000 프로젝트),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식목일을 맞아 고속도로에 나무 1,000만 그루를 심는 ‘로화수(路花樹) 1000 프로젝트’ 2차년도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4월 1일(수) 영동고속도로 여주 분기점에서 도로공사 직원과 여주중학교 학생 460명이 함께 산림청에서 지원한 메타세콰이아 묘목 5,000본을 심는 시범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60여개 산하기관에서 시민 1,300여명을 포함한 3,000여명이 수목 7만주를 심는 식목행사를 갖는다.
또 같은 날 전국 268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금강소나무 종자를 포함한 꽃씨 15만개를 나누어 주는 ‘사랑의 꽃씨 나누기’ 행사를 연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 한 해 산림청이 제공한 28만주를 포함해 모두 250만주의 나무를 심어 고속도로를 푸르게 가꾸기로 했다.
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1,000만주 |
110만주 |
250만주 |
320만주 |
120만주 |
200만주 |
한국도로공사는 특히 그냥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라 ▲꽃과 단풍 등 계절감을 반영한 수목과 꽃을 심어 색채가 있는 도로(Colorful Road) ▲특정 수종을 활용해 대표 경관을 조성하는 테마가 있는 도로(Theme Road) ▲이용객의 휴식을 위한 웰빙공간 조성 등 건강한 도로(Well-being Road) ▲자생종 중심의 비탈면 녹화 및 생태 습지, 동물 이동통로 조성을 통한 생태도로(Eco Road) 등이 구현될 수 있도록 나무를 심기로 했다.
이 같은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우리의 고속도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사회간접자본시설이 될 것이며, 이용객들은 보다 쾌적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와 산림청은 지난해 협정을 맺고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푸른 고속도로’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
출처_한국도로공사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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