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구선 '아양철교를 명소화를 위한 리모델링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영남대 건축학과 김현수, 양철문, 이주언, 나원경, 류진아의 '기억을 걷는 시간'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영남대 건축학과의 '도시의 시간'이, ▲장려상에는 동국대 건축학과의 '아양교의 자생적 가치'가 각각 선정됐다.

전국의 건축, 조경 디자인 분야 대학과 업체를 대상으로 개발 콘셉트 공모 실시 결과, 국내 23개 대학 53개팀과 5개사 업체가 참여했으며 학계, 관련업체, 구청 관계자 등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작품을 심사했다.

최우수작 '기억을 걷는 시간'은 철교레일 위를 모바일 박스가 이동해 자유로운 공간을 형성하는 내용으로 기존 아양철교의 기능적 면모를 감성적 시각으로 재해색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처_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