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승격60주년 기념, 만석공원에 생태연못조성
수원시에서는 만석공원에 규모 3,710평방미터에 3억4천만원을 투입하여 꽃창포 등 8종 4,190본에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생태연못을 조성 청소년들이 교육을 할 수 있는 생태연못을 오는 5월까지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하여 개장 한다고 밝혔다.

만석공원은 1998년에 355,800평방미터로 조성되어 주변 지역에 정자지구, 한일타운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됨으로 이용객이 1일 5천명에 이르는 북수원권의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으로 주말이면 문화, 체육, 자연학습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공원에서는 공원프로그램을 인근 송죽초등학교, 정자초등학교 송정초등학교, 송원여중학교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연간1,000여명이 공원에 있는 자원을 이용한 자연학습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저수지에서 자생하는 어류나 수생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없어 생태연못을 조성하여 자연체험의 장으로 조성하게 되었다.

이번에 테마계획으로 추진하는 생태연못 조성은 일왕저수지의 수변데크를 이용한 생태학습장을 연결하는 접근성이 양호한 중앙광장 양쪽 주변에 조성하여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물고기, 올챙이, 붕어 등 어류를 관찰할 수 있으며 수생식물로 어리연꽃, 연, 수선화, 붓꽃, 부처꽃, 부들, 노랑꽃창포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여 가까이서 직접 관찰 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연못에는 물레방아, 물학, 맷돌 등 다양한 전통시설물을 설치하여 옛 향수를 느끼도록 하고 연못주변에 넓은 보행공간을 통해 회주 할 수 있는 산책코스를 도입하여 이용 시민들이 걸으면서 어류와 수생식물을 가까이서 감상 할 수 있게 배려하였다.

만석공원은 1998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한 이래 11년이 지나면서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인 제2야외음악당이 조성되었고, 체육동회를 위한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엑스게임장등이 조성되면서 문화 예술 체육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자연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향상되고 녹색성장에 대한인식이 높아지면서 자연친화적인 생태연못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만석공원에는 생태연못 자연학습장 조성이외에도 북수원권의 최대축제인 만석거 축제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만석공원내 정조로에 정조대왕 능행차 거리 재연 공사가 현재 한창 진행중이다.

수원시 오기영 공원계획팀장은 수원시에서는 테마가 있는 공원계획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 즐길거리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주제를 도입하여 가보고 싶은 공원 머물고 싶은 공원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만석공원 생태연못 조성계획

출처_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