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그린파킹하면 최대 1650만원’
4월 10일부터 사진전시회 개최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4월 10(일)부터 15(금)까지 서울광장에서 ‘그린파킹 사업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8일(금) 밝혔다.
그린파킹 사업은 시민들이 자신의 주택 담장을 허문 자리에 주차장을 조성하면 서울시가 주차장 조성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는 주택가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꽃과 나무가 살아 숨 쉬는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주택가 주차 시책이다.
이번 ‘그린파킹 사업 사진전시회’는 그린파킹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담당공무원이 사업 안내 및 신청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차장 1면 기준으로 가구당 700만원 이내, 2면 기준 850만원 이내 범위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 1면을 추가 조성할 때마다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최고 1,650만원까지 지원한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총 39,530면의 주차장이 조성되었고 주택 20,563동이 담장 허물기에 참여, 주택가 105,005m의 생활도로가 새롭게 정비되었다.
이 지역에는 녹지공간,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고 불법주차, 도난방지를 위해 CCTV 620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 추가로 주택 2,000동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 4,000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6321-4267)나 거주지 자치구청 그린파킹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관계자는 “그린파킹 사업은 단기간 내에 저비용으로 많은 주차장을 확보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 담장허물기 사업(양천구 목동 소재) 조성 전·후
▲ 담장허물기 사업(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조성 전·후
▲ 아름다운 골목 조성사업(구로구 궁동 반도연립길) 조성 전·후
- 권지원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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