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에서 어린이 책잔치 열려

라펜트l기사입력2009-04-27

5월의 싱그러운 문화체험이 파주 출판도시에서 펼쳐진다. 오는 5월 1일부터 한달동안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출판도시 주변에서 개최되는 ‘200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조직위원장 이기웅)’가 그것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행사의 주제는 ‘우리 가족, 우리 집, 우리 도시’이다. 가족과 공간을 책 속 이미지로 표현하는 입체적인 전시, 출판 현장에서 직접 공개되는 도서전, 그리고 방문객을 초대하는 이벤트 등이 도시 곳곳에서 마련된다.

테마전시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다목적홀과 선큰가든에서 열린다. ‘공간’. ‘상상의 공간’을 테마로 괴물과 친구가 되고 집들이 붕붕 날아다닌 환상적인 공간에서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을 만난다. ‘우리가 만들고 사랑한 공간’에서는 우리 주변에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쉽게 지나쳐버리는 풍경들을 지난 일년동안 출시된 그림책과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일부터 5일까지의 테마 전시장에서는 곳곳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보거나 공간에 관한 조형활동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 출판도시 중앙도로에서 하루 종일 열리는 북 올림픽도 이번 책잔치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대항 책 릴레이, 박 속의 책 터뜨리기, 고사성어 놀이터, 슛 책인(골인) 등 책과 스포츠가 결합된 기발한 가족 책 운동회가 펼쳐진다.

문학동네(8일), 문공사(9일) 보리·주니어김영사(20일 오후 3시)등 어린이 책 출판사들은 출판사 엿보기 행사도 진행한다. 이날 출판사 가족들은 베스트셀러가 나오기까지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어린이 손님들에게 공개한다.
3일과 16일, 책마을도서관에서 열리는 어린이 독서학교는 도서관 안에서 주제에 따라 책을 찾고 글을 맞추어 보는 체험학교. 책을 기획하고 글을 쓴 저자들과 함께 어울려지는 행사다. 책을 재미있게 읽는 법, 좋은 책과 나쁜 책의 구별법에 대한 강연도 계획되어 있다.

9일에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소외계층어린이,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등을 초청해 일반독자들과 함께 책 낭독회를 갖는다. 동화 이야기를 엮어 만든 판소리 감상회도 마련되어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행사들이 5월 한달동안 출판도시에서 펼쳐지게 된다.  

홈페이지:www.pajubfc.org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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