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벽면녹화사업으로 푸른옷 입힌다

라펜트l기사입력2009-04-29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 시행해 주변 콘크리트 옹벽, 방음벽, 절개지, 담장에는 푸른옷 입힌다.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총5개소인 금호4가동 대우숲 푸르지오아파트 앞 방음벽외 4개소 지역에 구조물 벽면녹화 사업을 실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여 주민편의 행정을 적극 펼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름 아닌 금호4가동 대우 푸루지오아파트앞(옥수동 1-32~금호4가 974간)의 높은 옹벽으로 형성된 보도 구조 개선을 위해 금호대우아파트앞 도로구조 개선 공사를 지난해 12월에 착공하여 오는 4월30일 준공한다.

동호대교 북단에서 인접하고 성동구 주간선도로인 독서당길에 위치하며, 그간 금호대우아파트앞 옹벽은 구조물 높이가 차도보다 약 7m 가량 높게 형성된 데다 경사가 심하고 주변 환경과도 어울리지 않는 노후화된 콘크리트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어 가로경관도 저해하는 등 불편함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던 곳이다.

더욱이 이곳은 독서당길과 달맞이 공원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구민들에게 보행에 불편함을 주었으며, 또한 경사가 급해 장애인, 노약자 등의 사회취약계층의 이용은 거의 엄두도 내지 못할 정도로 위압감을 느끼는 곳이다.


▲ 대우 푸르지오 공사 전 / 후

이에 성동구는 총 8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7미터의 옹벽을 2m의 높이로 대폭 낮추고 150m의 보행길을 폭=2.5m, 길이 160m의 보행자 도로를 설치했다. 종단 선형을 완만하게 개선하여 장애인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였다.

또한 비탈사면에는 사시사철 푸르른 녹음을 느낄 수 있는 소나무외 7종의 수목을 식재하여 주변경관을 새롭게 개선하고 옹벽 외부면에도 고급스런 화강석을 입혀 그 위에는 성동구를 상징하는 패턴을 새겨 넣었다.

구관계자는 이번달 말에 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 노약자 등 많은 구민들이 편리한 보행을 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옹벽으로 가려져 있던 주변경관이 드러나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주변도시와 어울리지 않는 삭막하고 차가운 도시가로변 콘크리트 옹벽 방음벽 절개지 담장 등 구조물 벽면에 덩굴성식물 및 둥근사철 등 7종 6,540주를 심어 도시의 푸른 경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7천3백만원을 들여 4월1일부터 6월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하에 금호4가동 서울숲푸르지오 아파트 앞 방음벽 및 금호삼성래미안(아)맞은편 옹벽 등 4개소에 대한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구는 그동안 도시구조물 벽면녹화사업을 2006년에는 3개소 182m, 2007년에는 7개소 443m, 2008년에는 888m 등 현재까지 총 20개소에 벽면녹화사업을 실시하여 지구온난화 및 녹색도시의 기여하고 있다.

출처_서울시 성동구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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