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랜드마크 제안 눈길

라펜트l기사입력2009-04-30

경남광장, 도민 1인 1㎡ 생태공원, 신항 솔라타워 조성 등
최근 세계적으로 지역 및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상징물인 랜드마크를 활용하여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도지사 김태호)는 “경남랜드마크 개발 타당성 조사 및 추진방안 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그동안 경남도와 용역 수행기관인 경남발전연구원에서는 경남랜드마크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자문단 회의(2회), 인터넷 포털시스템 국민신문고를 통한 사업발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남랜드마크 아이디어 공모와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였다.

보고회에서 제안된 경남랜드마크(안)는 신규사업으로 경남 광장 조성, 도민 1인 1㎡생태공원 조성, 신항 solar tower 조성등이 있으며, 마산 로봇랜드와 통영 윤이상 음악당 등은 기존 프로젝트 사업을 활용하여 랜드마크화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중 경남광장 조성안은 경상남도 수부 도시인 창원에 그린에너지 및 휴먼에너지를 IT기술과 융합하여 유비쿼터스 공간과 미래형 에너지 파크를 조성하고, 녹지공간을 만들어 그린경남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구상안으로 지난번 경남 랜드마크 개발 아이디어 공모 내용을 일부 반영했다.

이에 따르면 인간동력을 IT와 접목하여 Future Green E-Park(그린에너지공원)와 경남 20개 시군을 상징하는 최첨단 디지털 유비쿼터스의 배 형상의 feel 경남관을 만들자는 안이다.

도민 1인 1㎡생태공원 조성안은 주남저수지와 우포늪에 도민 1인의 생태공원을 만들어 도민의 휴식공간, 생태관광,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연생태계보호와 녹색경남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경남을 저탄소 녹색성장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며, 특히 우포늪을 전국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항지역에 경남의 요트산업을 이미지화하여 태양에너지 원을 주원료로 높이 500M규모의 타워를 만들자는 신항솔라타워 조성안, 이순신대교를 랜드마크화하여 해상보도인 SEA WALK와 주탑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경남의 대표이미지로 부각시킨다는 방안, 현재 추진되고 있는 마산 로봇랜드와 통영 윤이상 음악당 등도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경남 랜드마크화 가능성이 높은 대상으로 제안되었다.

본 연구를 맡은 경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경남 랜드마크 개발은 20개 시군의 다양한 특성과 역사적 문화적인 가치까지 포괄하는 내용적.공간적 범위가 넓고, 장시간에 걸쳐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단히 어려운 과제로 무엇보다 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정책제안 내용을 보완 수정하여 4월말까지 경남랜드마크 발굴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무리 하고 경남랜드마크 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별도의 추진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용역을 통해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대형사업의 랜드마크화 방안이 더욱 활발히 논의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_경상남도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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