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라리로 ‘디자인서울거리’ 준공구간 투어
5월 7일(목) 15시 40분 성북구 아라리로 준공구간 투어! 우리 고유 성곽조형 비례를 적용한 보행공간 눈길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디자인서울거리’ 1차사업 10개 거리 중 다섯번째로 「성북구 아라리로 디자인서울거리」를 완성하고 5월 7일 준공거리 투어 행사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조성거리 투어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찬교 성북구청장, 지역 주민 및 내외 관계자와 함께 디자인개선된 사업구간(동소문동사거리~한성대입구역)을 직접 걸으면서, 보고, 느끼며 체험할 예정이다.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은 디자인서울총괄본부에서 추진중인 디자인가이드라인, 각종 디자인메뉴얼, 서울서체, 가로시설물 통합, 간판개선 등 서울시 전반적인 디자인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사업으로, 현재 30개거리를 추진중이며, 20개거리를 추가로 선정하여 내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라리로는 우리 고유 성곽조형의 비례적 아름다움을 재현하기 위해 천연 그대로의 마감재(돌)를 사용한 보도블럭 포장과 보행자등 및 풋나이트 조명으로 야간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디자인 컨셉으로 계획 되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여성들과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공개공지를 보행공간으로 확대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행정구역 명칭인 동소문로를 주민제안을 통하여 ‘아라리로’ 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만들었다. ‘아라리’ 는 성북구의 아리랑 고개와 연계성을 가지고 ‘아름답다’에 ‘라’가 붙어 아름다움을 더욱 강조해 주는 순수 우리말로 동소문로만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주고 있다.
▲ 조성거리 전경 주간 / 야간
▲ 화강판석 포장 (보행공간 확대) 전 / 후
▲ 안내표지판 통합설치 전 / 후
「성북구 아라리로 디자인서울거리」는 경관조명시설, 가로등, 볼라드, 맨홀 등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거리미관을 해치는 사설안내표지판을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전구간 정비완료 하였으며 디자인개선된 가판대와 공중전화부스를 교체하는 등 가로환경을 통합적으로 정비하고, 휴게 공간도 만들었다. 또한 유아동반 여성 및 교통약자 등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
옥외광고물 개선에 있어서는 『도시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거리』로 “주천동행”이라는 컨셉하에 아라리로의 색상을 4개존으로 분리하여 “주”존 은 청색 “천”존은 오렌지색 “동”존은 보라색 “행”존은 녹색으로 통일했다. 정비대상 간판 1,424개의 불법광고물을 모두 철거하고 “1업소 1간판을 원칙”으로 255개의 간판을 아기자기한 글자와 로고를 이용한 디자인으로 바꾸어 시원하고 정온한 거리로 조성하였다.
출처_서울시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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