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시경관, 농촌마을 270억 투자한다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하여, 올해 디자인정책 분야에 국비 204억원 등 총270억원을 투입하여, 동네마당 조성사업,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공공광고물 일제정비사업, 도로명․주소 신규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경관 조성과 주민편익시설 확충에 나선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동네마당 조성사업' 은 도내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국비 118.4억원, 지방비 29.6억원 등 총 1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0~660㎡ 규모의 다목적회관 건립, 주차장․광장, 쉼터 등 조성하여, 이웃간 공동이용이 가능한 복합 행복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내 영구 및 50년장기 공공임대주택 6개 단지 5,849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국비 16억원 등 전체 19억원을 투입하여, 노후급수배관 교체․통합경비실 설치․세대내 시설개선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향상시키고 저소득주민 입주자의 관리비 부담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옥외 공공광고물 일제정비사업'은 도내 14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국비 48.5억원 지방비 12.5억원 등 총 61억원을 들여 옥외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가지의 불량 광고물과 게시판 정비,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인해 산만한 도시가로경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로명․주소 정비사업'은 도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42억원을 들여 4,512개의 도로구간 내에 6,915개의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건물번호판 119,403개를 부착하는 등 2012년 새주소사업의 전면시행에 차질 없이 대비하고 도시경관 증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위 사업에는 모두 270억원이 소요되며, 이중 국비 203.9억원은 ‘09.4.30일 정부추경에서 이미 확보하였고, 도비와 시․군비, 주공자체자금 등 66.1억원이 투입되며, 경제위기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하기 위하여 금년중에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45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금년에 도내로 공급되는 3,330호의 보금자리주택은 그린홈 주택으로 공급하며 2,239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출처_전라북도
- 손미란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s-m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