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인공호안 녹화사업 마무리

라펜트l기사입력2009-06-08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한강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콘크리트 호안블록을 자생 초화류 등이 만발하는 녹색공간으로 바꾸는 한강 인공호안 녹화사업을 마무리하였다고 발표했다.

한강사업본부는 수변 경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회색콘크리트 호안블록을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변신시키기 위해 수리 전문가 및 식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2006.11월 ~ 2007.10월까지 약1년간 20개 공법으로 1㎞구간에 다양한 녹화방법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여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저수호안은 만조·홍수시 등 수시로 침수되어 파랑에 의해 토사가 파이고 유출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여 식재지로 부적절하며, 고수․중수호안의 경우 호안사면 내 최적의 식물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구조적 안정성이 확보되므로 고수․중수호안에 뿌리발달이 잘되고 사면안정성이 뛰어난 벌개미취, 원추리, 비비추 등의 초화류와 직사광선·건조에 강하며 조망시 시각적 쾌적성이 연출 가능한 조팝나무, 자산홍 등 키작은 나무를 선별 시공하여 기존 자연식생지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동식물의 서식을 유도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였다.

한강 인공호안 녹화사업은 획일적이고 자연성이 결여된 콘크리트 인공호안을 수리적 특성 분석을 토대로 자연형 호안구조로 단계별로 전환하는 것이다. 홍수피해 등을 고려하여 기존의 콘크리트 호안블록의 현상태는 보전하고 콘크리트 호안블록의 상단은 흙사면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선진국에서 통상 안전한 자재로 인정받아 생태공원이나 어린이놀이터 등에 사용하는 방부목재(슬라이딩방지턱)를 선정하여 토압을 견딜 수 있게 격자로 설치했다. 그리고 식물종의 생육조건에 맞는 최적의 흙을 쌓은 후 자생 초화류 및 키작은 나무 등을 식재하여 자연성 회복을 통한 동식물 서식환경 및 경관 개선을 통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재창조 하였다.

2007년 12월에 1단계 사업을 시발점으로 시행하여 한강철교남단, 동호대교 북단, 성수대교남단, 뚝섬지구, 가양지구 호안사면에 대한 녹화사업을 2008년 11월 30일에 완료하였고, 2008년 10월에 2단계 녹화사업을 추진하여 광나루지구, 망원지구, 강서지구, 한남대교북단을 2009년 4월 30일에 단계별로 완료하여 작업의 효율성과 신속성 및 사업효과를 극대화하였다.

더불어, 한강사업본부는 생명이 살아있는 자연공간 한강을 만들기 위해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암사생태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작년 연말 완료했다. 그리고 올해 연말 완공예정으로 현재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한강(반포) 자연형 수변사면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뚝섬지구 조성 전후


▲성수대교북단 조성 전후


▲망원지구에 활짝핀 금계국(6월 현재)

■ 사업개요
  ○ 위치 : 강동구 강일동 ~ 강서구 개화동
  ○ 규모 : 호안녹화 109,430㎡ (연장 10.9㎞)
  ○ 사업기간 : 2006.11 ~ 2009.4
  ○ 사업대상지역 : 뚝섬지구, 광나루지구, 청담대교~성수대교남단,가양지구, 한강철교남단, 망원지구, 한남대교북단, 동호대교북단
  ○ 소요예산(지출액) : 7,536백만원
  ○ 시공사 : 키움건설(주), (주)민속조경개발, 건탑종합건설(주), 유오종합건설, 에버트리 조경개발, (주)블루그린텍, (주)계림원

출처: 서울시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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