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에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취임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지난 1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위원총회를 개최하고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강 전 장관을 새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취임식에서 강 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는 단순한 전시 행사의 차원을 넘어서, 대외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자리가 되어야 하며, 국가적으로는 범국민적인 에너지를 결집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해양 분야의 녹색성장을 구현하는 제 4 도약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람회장은 국정기조인 녹색성장의 구현과 사후활용 등을 철저히 고려해 조성될 것이며, 적극적인 참가유치활동을 통해 올해 안에 50개 중점 대상 국가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위원총회에서 장승우 전 조직위원장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이준희 전 주스웨덴 대사를 정부대표로 선출했다. 이준희 정부 대표는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와의 중요사항에 관해 교섭을 하거나, 국제회의, 중요조약에 정부대표로 참여한다. 

출처_여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