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선미 처장, 제2기 국가건축정책위원 위촉
유일한 조경분야 민간위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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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택디자인처 김선미 처장이 제2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이상정) 민간위원으로 지난 14일(목) 위촉되었다. 1기 채선엽 상무(동부엔지니어링)에 이어 2기위원으로 발탁된 김 처장은 이번 위원회에서도 유일한 조경분야 민간위원이다. |
LH 최초 40대 여성처장이자 조경가로 유명한 김 처장은 앞으로 2년간 국가 건축정책의 기본방향과 관련된 정책의 개발과 여러 정부기관의 정책조정 업무를 맡게 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기본법(2007.12월제정→2008.6월시행) 제13조에 의거 설치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이다.
위원회 조직은 조경·도시·건축 분야의 민간위원과 당연직 위원(9개 관계부처 장관)을 포함 30인 이내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은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되었는데, 건축설계 등 건축분야 8명, 도시기반구축 등 도시분야 7명, 디자인 분야 2명, 조경 분야 1명이다.
특히, 민간위원 중 33%에 해당하는 6명을 여성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지난 19일(화) 진행된 민간위원 간담회에서는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위한 운영조직을 갖추고, 향후 위원회 운영계획과 활동방향에 대하여 참석위원 간에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상정 위원장은 “제1기 위원회에서는 국가건축정책의 기틀을 마련하였기 때문에 제2기 위원회에서는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건축·도시 정책의 수립에 중점을 두기로 뜻을 모으고,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권지원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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