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 녹색성장, 공원과 텃밭에 길있다

행안부, 16개 시도에 사업비 15억원 지원
라펜트l기사입력2011-04-27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녹색성장사업에 대해 사업비 15억을 지원한다고 25() 밝혔다.

 

녹색성장은 주민의 관심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므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생활형 녹색성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녹색성장관련 대규모 시설사업 조성이 아닌 마을주변에서 녹색성장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가정내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텃밭 가꾸기 및 어린이대상 체험교육 등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시도별로 선정된 사업 유형을 보면, 대전광역시 등 4개 시도에서 기존 공원에 자가발전 자전거, 녹색체험 기구를 설치하여 녹색성장 체험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들이 운동을 통해 전기를 만들고 핸드폰 충전, 공원내 LED 조명 유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울산광역시 등 4개 시도는 아파트 베란다, 어린이집내 공터 등을 활용하여 녹색식물 가꾸기 운동인 그린텃밭(Green Box)’ 보급사업과 도시 열섬현상 방지 위한옥상녹화 조성사업을 시범추진한다.

 

대구광역시 등 4개 시도에서는 에너지절약 실천 습관화 확산을 위해 시민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그린에너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외 부산은 시민들의 녹색생활 관심확대를 위한녹색생활실천 포스터 및 UCC 공모전을 개최하고, 경상북도에서는 가정내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방법을 안내하는그린코디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토대로 지역별 특성화된 녹색성장 시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지속적인 녹색성장 체험기반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안부는 앞으로 생활속에 녹색성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녹색성장 발표대회 개최를 통한 다양한 사례 공유,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우수모델을 마련하여 전파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송영철 지역발전정책국장은 녹색성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자발적 실천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며, 이번생활형 녹색성장 사업을 토대로 시민들의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지원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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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w6738@nate.com
관련키워드l녹색성장, 옥상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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