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사업, 지난해 2배인 29조 7,614억원 집행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 및 유동성 지원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
상반기 중 조달사업이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증가되어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및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상반기에 지난해 조달사업 실적(15조 1,520억원)의 약 2배인 29조 7,614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시설공사 109.7% 증가, 물품구매 78.7% 증가
구체적으로,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시설공사의 경우, 정부의 대형 SOC 사업 발주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지난해 동기 실적(8조 6,539억원) 보다 109.7%가 증가한 18조 1,486억원을 집행했으며, 물품구매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는 단가계약 물품의 공급실적이 증가하여 지난해 동기 실적(6조 4,981억원)보다 78.7%가 증가한 11조 6,128억원을 집행했다.
하반기「4대강 살리기사업」에 집중
하반기에 조달청은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4대강 살리기사업」을 “신속하게, 예산낭비 없이, 녹색기술”로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실질적인 정책 효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민형종 기획조정관은 “상반기 조달사업 조기집행이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 및 유동성 지원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하반기에도 4대강살리기사업, 추경예산 등의 원활한 재정집행을 선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출처_조달청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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