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개소
하반기, 한옥 집대성한 포털사이트 오픈국토연구원 부설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손세관)에 한옥관련 정책, 산업, 교육, 정보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국가한옥센터가 설치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해양부 등 6개의 관련부처는 지난해 5월 ‘국격향상을 위한 新한옥 플랜’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국가한옥센터의 필요성을 피력한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소는 지난 해 ‘한옥정책 및 산업화 연구·지원사업’을 제안, 국무총리실로부터 2011년도 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국가한옥센터의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조직을 구성했다.
국가한옥센터는 한옥문화 진흥의 싱크탱크로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수립과 사업계획을 지원, 한옥 산업의 활성화를 선도, 한옥정보의 대국민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옥관련 정보를 집대성한 포털사이트를 오픈한다.
‘국가한옥포털(가칭)’ 포털사이트에서는 한옥 현황 정보, 한옥 정책 정보, 한옥 연구 정보, 한옥 산업 정보, 디지털 한옥건축 시뮬레이션, 한옥 뉴스 및 커뮤니티 등이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포털사이트에는 국토해양부가 36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한옥기술개발 R&D 사업의 성과를 담을 예정이어서 한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한옥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영역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한옥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권지원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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