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튤립축제 만끽할 마지막 기회
수원천, 월드컵공원, 에버랜드 튤립만발수원천 튤립축제, 월드컵공원 ‘2011 튤립 Time’, 2011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이번 주말인 5월 1일(일)까지 개최된다.
수원시 권선구는 제5회 수원천 튤립축제를 4월 30일(토)부터 5월 1일(일)까지 수원천 세류대교-세천교 구간에서 진행한다.
축제는 수원천변에 핀 튤립을 중심으로 5개의 테마화단과 열린무대 공연, 18개의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올해 튤립축제는 꽃 감상 구간과 체험구간을 구분하여 환영·꽃·추억·동물·바람의 정원으로 구간의 특성에 맞게 시설을 배치했다.
테마화단은 토피어리, 포토 존(오즈의 마법사), 동물모양벤치, 바람개비 등 29종 546점의 시설물과 가지니아 등 11종 1만 8천본으로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되었다.
환영의 정원과 꽃의 정원에는 튤립을 집중 식재했고, 추억·동물·바람의 정원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속 이야기와 동물 등을 모티브로 각각의 테마에 맞는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생태하천인 수원천을 활용한 수상화분은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키고, 꽃을 심은 꽃배를 띄워 방문객을 맞이한다.
2010년 행사에 큰 호응을 받은 뗏목체험은 올해 행사에도 운영하여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제10전투비행단은 이번 튤립축제기간에 맞춰 『수원 하늘사랑 축제』를 연계해 개최한다.
수원비행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모형항공기 경인예선, 블랙이글스 에어쇼, 항공기·장갑차 전시 및 탑승체험 등이 펼쳐질 계획으로, 평상시 방문하기 어려운 비행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처: 서울시 푸른도시국)
월드컵공원는 ‘사랑의 고백’이라는 꽃말을 가진 27,000송이의 다양한 튤립이 꽃을 피우는「2011 튤립 Time」행사를 4월 25일(월)부터 5월 1일(일)까지 개최한다.
공원내 난지연못 옆 메트로폴리스길에는 다이너스티, 안젤리크, 키스넬리스 등 다양한 튤립을 식재했다. 이곳에서는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수변음악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 주변에는 튤립을 형상화한 꽃장식의 포토존과 야간 조명연출을 비롯해 수생식물 및 꽃누르미 전시회, 주말 시민체험프로그램인 공원의 폐목을 이용하는 ‘나만의 핸드폰줄 만들기’, 작은 꽃잎을 정성껏 말려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보는 ‘꽃누르미 공예’ 등도 함께 진행된다.
에버랜드의 튤립축제도 5월 1일(일)까지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13미터의 대형 튤립 나무인 플라워 매직트리와 다채로운 튤립, 300여개의 바람개비가 설치된 포시즌 가든을 선보인다.
13m의 대형튤립나무에서 낮에는 동화처럼 아름다운 꽃비가 내리고, 밤에는 마법같은 환상의 빛이 발산된다.
또 포시즌 가든에는 수백개의 바람개비가 설치되어 봄바람이 불어오면 돌아가는 바람개비의 멋진 광경과 함께 향기로운 튤립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야간에는 수백만개 전구 불빛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문 라이트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 포시즌스 가든
▲ 매직트리
- 권지원 수습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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