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숲가꾸기 일관시스템’도입

모델숲 10개소 580ha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11-05-03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병현)은 올해 숲가꾸기 일관시스템을 통해 숲의 가치와 생태적 건강성을 증진시키고, 산림 내 버려지는 산물을 적극 수집하여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숲가꾸기 일관시스템이란 기존의 단순 솎아베기 위주의 숲가꾸기 사업에서 벗어나 산물수집구역을 확대하고 설계단계부터 산물의 수집·공급·활용계획까지 반영하는 통합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국내외에서 재생 가능한 목재와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그동안 버려지던 숲가꾸기 산물을 목재로 이용하는 일관시스템을 숲가꾸기 사업장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작업임도 확충, 임업기계장비사용의 확대, 기계화영림단 육성, 집약적인 관리를 위한 사업지 규모화·집단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청은 올해 숲가꾸기 사업품질을 대표할 수 있는 일관시스템 모델숲을 10개소 580ha를 조성할 계획이며, 설계단계에서부터 각 분야 전문가의 기술자문을 통해 작업품질 측면에서 한 단계 향상된 일관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라 전했다. 

 

서부지방산림청 윤병현 청장은 숲가꾸기 일관시스템이 정착되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산물수집 및 활용이 확대되어 국산 목재자원 부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관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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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jw@naver.com
관련키워드l숲가꾸기, 일관시스템, 모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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