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씨, 순천만정원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정원과 텃밭가꾸는 일 좋아해”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조수미씨는 지난 1일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순천시가 추구하는 대한민국생태수도 가치가 자신의 삶의 목표인 ‘아름다운 도전(beautiful challenge)’과 일치한다고 밝히며, 홍보대사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촉식에서 조수미씨는 “자신도 정원과 텃밭 가꾸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해 준 순천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순천시의 아름다운 도전을 국내외 홍보하는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조 씨는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탄생목’인 튤립나무를 순천시에 기증하여 관심을 끌었다.
순천시는 조수미씨의 탄생목을 정원박람회장에 심어 지속적인 연계 및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한편, 앞으로도 정원박람회와 이미지가 맞고 국내∙외적으로 명성이 높은 인물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조수미씨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국내는 물론 국제적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kegj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