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기술 10개 과제 선정

태양광발전시스템 가진 버스정류장도 선정돼
라펜트l기사입력2011-05-28

서울시는 녹색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서울형 녹색기술 육성을 위한 R&D 지원사업」금년도 연구개발 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25() 밝혔다.

 

서울시의 녹색기술 R&D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 2009 7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수립한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의 후속 조치로써 시행 첫 해인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전기이륜차, 생활환경, 건물에너지 분야 연구과제 집중 선정

올해 선정된 지원과제는 에너지 분야에 치중했던 전년도와는 달리 전기이륜차 2, 생활환경 분야 4건으로 다양하게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중 특색 있는 과제로는  "버스정류장을 활용한 CIS 박막태양전지 태양광발전시스템 실증"이 있다. 차세대 태양광전지인 CIS박막태양전지를 버스승강장 지붕에 설치하여 버스정류장의 LED전광판 및 조명에 전력을 공급하고 여유전력은 휴대폰 충전에 활용할 수 있는 SMART버스정류장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 다음으로는 하수도에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를 위한 표준모델 개발과 음식점, 인쇄소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제거장치 개발과고효율 전기이륜차용 무단변속 모터 모듈 개발전기이륜차 및 충전소 운용 실증사업 2건의 전기이륜차 관련 과제가 있다.

 


버스정류장을 활용한 CIS 박막태양전지 태양광 발전 시스템

 


솔라 LED 시스템

 

대학, 기업서 87개 과제 접수 및 외부전문가 참여 10개 과제 선정

금년도 서울시 녹색기술 R&D 지원사업은 우수한 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대학교, 전문연구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총 87개 과제를 접수를 통해, 대학교수연구원 등 민간전문가가 모여 연구과제 선정심사 위원회를 열고 시책적용성과 시급성, 경제적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금년도 서울시 지원 10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6월말까지 연구수행기관 선정 및 과제별 최대 4억원 연구비 지원

서울시는 금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를 수행할 최적의 연구기관을 6월말까지 공개경쟁을 통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연구 수행기관은 대학교, 민간기업, 전문연구기관 등이 맡아서 수행하게 되며 과제별 지원금액은 최대 4억 원이다.

 

정연찬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금년도에는 녹색기술 육성을 통한 산업육성과 환경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앞으로 연구수행 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연구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10개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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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키워드l서울형 녹색기술, R&D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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