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박물관 7월 13일 착공, 2013년 개관

건축연면적 11,322㎡, 전시면적 4,200㎡ 규모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1-07-13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오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경내 거울못 광장에서 한글박물관 건립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신낙균·김성재·유인촌 전 문화부 장관, 김재윤·전병헌·이용경·진영 국회의원,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 등이 참석, 정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어 보급과 한글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중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글박물관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부지 내에 건축연면적 11,322(3,425, 지하 1, 지상 3), 전시면적 4,200㎡ 규모로 건립된다.

 

단순한 전시관이 아닌 전시·체험·연구·교육이 연계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 유물 중심의 전시를 넘어 한글의 생활화와 세계화를 위한 기반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9년부터 한글박물관 설립을 준비해 왔으며, 2010년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종합건축사사무소 도시인(대표 한대진)소통의 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2011 1월 건축 및 전시 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5월에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광장에서 거행된 착공 행사에서는 한글 창제, 한글의 생활화, 한글의 세계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된 브라스밴드, 취타대, 현대무용단 100여 명과 신용산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 18명 등이 출연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한글박물관 조감도]



2010년 한글박물관 현상설계공모 최우수작에 선정된 ㈜종합건축사사무소 도시인(대표 한대진)소통의 켜’. 한글 모음의 제자 원리인천지인을 형상화해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이오주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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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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